경제·금융 정책

외교부 "DDA협상 올 타결 위해 협의중"

"내주 반덤핑등 협상"

김기환 외교통상부 다자통상국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을 타결짓기 위한 협의가 제네바에서 진행 중"이라며 "올해 타결짓지 못하면 오는 2013년에 다시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협상 일정이 상당히 빠듯하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지난주 무역원활화, 무역과 환경∙개발 등 3개 분야 협상이 진행됐고 이번주에는 농산물ㆍ비농산물ㆍ서비스 분야의 협상이 이뤄지고 있으며 다음주부터는 반덤핑ㆍ보조금ㆍ수산보조금 등의 협상이 진행된다, 또 29일 다보스포럼을 계기로 25개국의 통상장관이 모여 DDA 협상 현황을 점검하고 5월에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담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회의 등도 예정돼 있다. 그는 "올해 DDA 협상을 타결지으려면 미국 중심의 선진국과 중국ㆍ인도ㆍ브라질 등 주요 개도국 간의 주고받기 게임에서 얼마나 균형잡힌 패키지를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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