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서 휴가비 타자" 이벤트 풍성

포털업계, 불경기시대 직장인.학생 대상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이 휴가비를 주는 각종 행사를 열어 불경기 시대 직장인과 학생들의휴가준비를 돕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KTF용 무선인터넷 포털 네오(NEO)는 최대 1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하는 행사를 8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네오에 사진을 가장 많이 올린 이용자는 100만원, 조회수나 댓글이 가장 많은 인기 사진을 올린 회원은 50만원의 휴가비를 받을 수 있으며 네오를 처음사용한 이용자중 추첨으로 1명을 뽑아 30만원을 준다. 포털 네이버(naver.com)는 이용자가 자신있는 전문 분야와 관련한 배낭여행 계획서를 짜서 제출하고 관련 지식을 사이트에 올리는 이용자 3명을 선발해 왕복 항공권과 여행비 200만원을 지급하는 '지식iN 장학생 선발대회'를 8월 말까지 벌인다. 게임포털 엠게임(mgame.com)은 8월 8일까지 매일 이용자 한명을 추첨해 휴가비 100만원을 준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엠게임에서 게임을 하고 끝낼 때 제공되는 도장을 이용해 응모하면 된다. 게임포털 레몬(lemongame.co.kr)도 이달 말까지 모바일게임 '팡팡숨은그림찾기'나 '맹부사천지교'를 이용하는 고객을 추첨해 1등 1명에게 50만원, 2등 2명에게 30만원, 3등 10만원 등 휴가비를 지급한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interpark.com)는 이달 말까지 '봄버맨 타임어택', '스타매니아', '크레이지 아케이드' 등 모바일게임 다섯가지 가운데 하나 이상을 이용한 고객에게 추첨을 거쳐 유럽.북미.오스트레일리아.동남아.일본 등 여행권을 준다. 또 「0원에서 시작하는 재테크」등 더난출판사 책 5종중 하나 이상을 사는 사람을 추첨해 10만∼50만원권 관광상품권을 증정한다. 네이트닷컴의 쇼핑몰 네이트몰(mall.nate.com)은 오는 30일까지 네이트몰에서 산 상품에 대한 평을 작성한 고객 63명을 뽑아 1명에게 30만원, 2명에게 10만원, 60명에게 1만원을 준다. 문서서식 사이트인 비즈폼(bizforms.co.kr)도 이달 말까지 자신이 갖고 있는 계획서, 사업기획서, 제안서 등을 각종 문서양식을 사이트에 올리는 이용자들을 선정해 1등 1명에게 휴가비 100원, 2등 2명 50만원, 3등 5명 20만원을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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