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리오가 최근 프랑스에서 열린 `안드로스 트로피' 아이스레이싱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안드로스 트로피'는 겨울철 얼음 트랙에서 펼쳐지는 경주대회로, 이번 대회에서는 아이스레이싱 전문 카레이서인 이반 뮐러가 리오 개조차를 운전, 2004년 대회이후 3년 연속 우승했다.
기아차 김용환 해외영업본부장은 "리오가 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함으로써 유럽지역에서 기아의 브랜드 이미지가 더욱 높아졌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프랑스 시장에서 모닝(수출명 피칸토)과 쏘렌토, 신형 스포티지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보다 84% 많은 1만9천180대를 판매한 데 이어 올해에는 작년보다 21% 증가한 2만3천200대의 판매실적을 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