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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산업자재퍼포먼스그룹(PG)의 전주 탄소섬유 공장이 28일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지역산업진흥 유공 대통령 표창 시상식에서 전주시에 탄소섬유 공장을 짓고 지역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방윤혁 공장장이 회사를 대표해 수상했다.
효성은 탄소섬유 사업에 총 1,200여억원을 투자해 지난 5월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고성능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했다. 효성은 2020년까지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연산 1만7,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효성은 이번 수상을 기념해 27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현장에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참여해 전라북도 홍보관에 탄소섬유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탄소섬유로 만든 자전거와 등산스틱, 활 등을 전시했으며 가볍고 튼튼하고 탄성이 좋은 탄소섬유 골프채로 퍼팅을 해보는 체험 이벤트도 진행했다.
조현상 전략본부 부사장 겸 산업자재PG장은 “올해 4월 상업화를 시작한 효성이 향후 세계 톱 클래스의 탄소섬유 업체로 자리매김하도록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관람객이 29일 전라북도 홍보관 내 효성의 탄소섬유 전지부스를 찾아 탄소섬유로 만든 골프채를 살표보고 있다./사진제공=효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