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광재)은 정부의 공공기관에 대한 ‘중소기업 2010년 지원 실적 및 2011년 지원계획 평가’ 결과 중소기업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적을 인정받아 ‘지식경제부장관상’과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정운찬)로부터 ‘대ㆍ중소기업 성과공유제 공헌 단체부문 포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식경제부 산하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과 동반성장위원회가 56개 공공기관에 대해 실시했으며 철도공단은 산업진흥군(12개) 중에 최고점수인 93.93점을 획득했다.
최근 3년간 철도공단은 중소기업(동반성장) 지원평가에서 산업진흥군 12개 기관 중 중하위권이었고 지난해 평가에서도 12개 기관 중 11위(43.4점)로 매우 저조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 김광재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단이 철도건설산업 동반성장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공사관리와 품질관리를 잘하는 우량기업에 대해서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이번 대ㆍ중소기업 성과공유제 공헌 단체부문 수상으로 받게 되는 포상금 200만원을 철로변 소외계층 청소년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