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경기 살아나나… 12월 설비투자 9.9% 반등

12월 전산업생산 2개월 연속 상승, 광공업생산도 4개월 연속 올라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이 전 달보다 0.8% 늘어 2달 연속 증가했다. 광공업 생산은 4개월째 증가했고 설비투자도 큰 폭으로 반등했다.

미래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현재 경기상황을 반영하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2개월 연속 동반 상승했다. 체감경기가 서서히 나아지고 있다는 뜻이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보면 지난해 12월 광공업 생산은 제조업(1.4%)의 상승세에 힘입어 전달보다 1.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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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공업생산은 지난해 9월(0.8%)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광공업과 서비스업(0.1%), 건설업(5.8%) 등의 호조로 전산업생산 역시 올랐다.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전월차는 0.4포인트 올랐다.

설비투자도 크게 늘었다. 12월 설비투자는 전달 보다 9.9%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와 대비하면 6.3% 줄어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나온다.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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