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광훼미리마트 北에 편의점 오픈

보광훼미리마트가 북한에 매장을 오픈한다.6일 훼미리마트는 국내 유통업체로서는 처음으로 7일 금강산 관광지역 내에 2개 점포를 개점한다고 밝혔다. 현대아산과 제휴, 점포운영 계약서를 체결한 훼미리마트는 금강산 관광지역에서 온천ㆍ문화회관 등 편의시설이 가장 잘 갖춰져 있는 온정리 지역 내에 '온정각휴게소점'과 관광객 및 직원숙소인 금강빌리지에 '금강빌리지점'을 동시에 개점한다. 훼미리마트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북한에 오픈하는 매장에서는 편의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 500개를 선정해 판매한다"며 "신상품은 월 1회 도입되며 판매상품도 필요시 점진적으로 확대, 앞으로 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강산 관광지역 특성상 모든 판매는 달러로 이뤄지며 상품가격대는 최소 1달러에서 최대 10달러까지다. 점포운영 시간은 온정각 휴게소 내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오전8시부터 오후9시까지이고 금강빌리지점은 오후6시부터 다음날 오전1시까지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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