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는 경기 남양주 진접택지개발지구 내 상업용지 15필지 총 4,394평을 다음달 12일부터 신청을 받아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진접지구 상업용지는 필지당 204~419평 규모로 공급 예정가격은 평균 평당 801만원으로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공공택지 내 상업용지로서는 저렴한 편이다. 이 토지는 일반상업용지로 용적률 700%, 건폐율 70%가 적용되며 최저 5층, 최고 10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낙찰된 토지는 오는 2008년 9월 말 이후 사용할 수 있으며 대금은 2년 분할 납부가 가능하다. 남양주 진접지구는 총 62만평의 부지에 약 3만6,000명을 수용하는 수도권 북동부의 미니 신도시로서 사업지구 인근에 철마산과 왕숙천이 접하고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국도 47호선, 지방도 86호선 등을 이용해 접근이 가능하다. 매각공고와 매각 대상 토지의 상세내역은 토지공사 홈페이지(www.iklc.co.kr)에 게시될 예정이다. 토지공사의 한 관계자는 “진접지구 일대는 사업이 완료되는 2008년 12월 수도권 북동부의 중심지역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노원구와 남양주시간 지하철 4호선 연장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031)590-6607,6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