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전문 TV홈쇼핑 방송 추진

농수산물 전문 TV홈쇼핑 방송 추진농수산물을 산지와 직거래하는 TV홈쇼핑 방송이 추진된다. 한국농수산방송설립위원회(위원장 이길재.李吉載.60)는 24일 농수산물 판로 확대와 유통 개혁을 위해 농수산물 전문 TV홈쇼핑 방송국인 ㈜한국농수산방송(KFB)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립위는 방송위원회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고 사업승인후 6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1년 6월 첫 방송을 송출할 계획이다. 이길재 위원장은 "농수산방송은 새로운 유통경로를 제공할 뿐 아니라 직거래 확대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 농수산물의 규격화.표준화, 가공산업 활성화 등을 촉진시켜 농가 소득을 늘려주고 한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방송은 ㈜하림을 지배주주로 농협중앙회 등 생산자단체, ㈜중부농축산물류센터 등 지방자치단체 출자기업, 농수산물 가공.유통.기자재업체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총 납입자본금은 100억원이다. 한국농수산방송은 향후 수익금의 일부를 출연, 농수산업 발전을 위한 공익재단도 설립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입력시간 2000/08/24 13:25 ◀ 이전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