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백화점 고객, 세일보다 사은행사 선호

광주지역 소비자들은 바겐세일 때보다 사은행사기간에 쇼핑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롯데백화점 광주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4차례씩 가진 바겐세일과 사은행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사은행사 기간의 하루 평균 매출이 바겐세일때보다 16% 더 많게 나타났다. 지난 3월 사은행사 때 일 평균 매출은 16억2천만원으로 다음 달(4월) 바겐세일때의 14억2천만원에 비해 15% 많았으며 바겐세일과 사은행사가 연이어 실시된 10월역시 사은행사 기간 평균 매출이 13% 높았다. 주말 매출도 3월 사은행사 때는 평균 21억1천만원으로 4월 바겐세일 때의 18억9천만원에 비해 12% 많은 등 사은행사때가 평균 13%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백화점 손영일 홍보매니저는 "세일과 사은행사는 17일과 10일이라는 기간에따른 매출 응집력 차이는 있지만 소비자들이 가격할인보다는 사은품 증정이나 `덤'행사를 더 선호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남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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