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노사가 6년 연속 무교섭 임금 위임에 합의했다.
GS칼텍스는 15일 여수공장 본관 임원회의실에서 생산본부장인 전상호 사장과 김국진 노조위원장 등 노사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임금협약 위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GS칼텍스 노사는 제3중질유분해시설의 성공적인 완공과 신성장 사업기반 구축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무교섭 임금 위임에 합의했다. 김국진 노조위원장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현재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제3중질유분해시설의 성공적인 가동을 위해 임금에 관한 제반 사항을 회사에 위임한다”고 밝혔다. 전상호 사장도 “노사가 함께 경영목표인 ‘미래를 향한 가교(Bridge to the Future)’를 달성하는데 여수공장이 기여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