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는 30일 폭설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별로 사고예방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특별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우선 서울, 부산, 대구, 충청, 호남, 경인, 강원 등 7개 권역별로 사고예방 대책반을 구성, 폭설과 폭우 등이 발생했을때 현장에 신속하게 출동해 경찰이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교통사고 사전 예방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사고 발생 위험지역 주변 거주자를 사고예방 담당자로 지정, 도로 결빙이나침수 등 악천후때 관할 지방자치단체나 경찰, 국토관리지방청 등에 통보해 신속한예방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올 겨울은 기온변화가 크고 남부지방과 영동 산간지역에 적설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사고발생 위험지역에 신고센터도 개설해 피해를 줄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