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4.27포인트 떨어진 686.22포인트로 마감, 나흘만에 소폭 내렸다.
단기 과열 국면에 대한 경계감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행히 개인 투자가가 매수세로 돌아서고 외국인 투자가는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 낙폭은 크지 않았다.
기계, 은행, 건설, 종이목재, 음식료업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최근 상승세를 타던 증권업이 3% 이상 하락했다. 하이닉스가 6.21%, 기아차가 3.91% 오른 것을 비롯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움직임이 덜했던 중저가 대형주들이 반등했다. 파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매매조건이 확정된 조흥은행과 신한지주는 동반 상승했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