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세계 최대 보안 콘퍼런스 ‘RSA’에 국내 기업 6개 참가

안랩을 비롯한 국내 보안 전문기업 6곳이 오는 24일(현지시간)부터 5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RSA 콘퍼런스 2014’에 참가한다.

RSA 콘퍼런스는 최신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고 관련 솔루션을 전시하는 세계 최대 보안 행사다. 올해는 ‘공유, 배움, 보안, 집단지성의 활용’을 주제로 전세계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안랩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연속 RSA에 참가한다. 올해는 지능형지속보안위협(APT) 공격 대응 솔루션인 ‘안랩 MDS’와 신제품 ‘안랩 MDSE’를 소개할 예정이다. 안랩 MDS는 APT처럼 점점 지능화되는 보안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안랩의 오랜 보안 노하우를 모아 만든 제품이다. 실시간으로 탐지된 신종 악성코드를 삭제하는 기능은 물론 USB나 암호화 트래픽으로 유입된 악성코드의 실행을 차단하고 분석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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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최초 공개하는 안랩 MDSE는 PC와 같은 ‘엔드포인트(endpoint)’의 전수검사를 통해 APT와 같은 고도화된 위협의 실시간 탐지와 분석 및 대응까지 가능한 솔루션이다. 기존 솔루션이 탐지하기 어려웠던 알려지지 않은 위협, 제로데이 취약점 공격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권치중 안랩 최고경영자(CEO)는 “APT와 같은 진화된 보안 위협이 전세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다”며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안랩의 전략과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9년부터 6회째 RSA에 참가하는 파수닷컴도 파일중심의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모바일 클라우드 등 어떤 업무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궁극적인 해결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모바일 기기를 통해 중요 데이터로의 접근을 관리하는 MDAM(Mobile Data & Access Management)에 최적화된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이번 RSA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에 지란지교소프트, 미라지웍스, 시스메이트, 엔피코어 등 6개 국내 업체가 독립관을 꾸려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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