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계노트] 고부가 인삼 신소재 美 수출

천연물 신소재 연구개발 업체인 유니젠(대표 이병훈)은 자체 개발한 인삼 신소재 `헤븐리진생(Heavenly Ginseng)`150kg을 미국의 기능성식품 회사 오아시스(OASIS)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사는 헤븐리진생을 주원료로 한 인삼 드링크ㆍ캡슐ㆍ정제 등을 제품화해 미국시장에서 시판할 예정이다. 이병훈 유니젠 대표는 “헤븐리진생 수출은 인삼 원물과 1차 가공품 중심의 인삼원료 수출구조를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전환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올해 헤븐리진생을 미국 등 해외시장에 200만 달러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헤븐리진생은 유니젠 생명과학연구소가 인삼에서 에너지 활성화 기능을 하는 진세노사이드 Rb1ㆍRb2ㆍRg1ㆍRf를 균일하게 추출해 내는 기술을 바탕으로 2002년 5월 개발한 신소재. 1kg의 헤븐리진생 생산에 홍삼 3kg 정도가 소요된다. <이병관기자 come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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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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