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바캉스를 즐겨라] 신상품 알뜰구매 '찬스' 백화점 13일까지 여름 정기세일롯데, 닥스등 바캉스 여행가방 대전현대, 美유명 수영복 브랜드 내놔신세계, 자외선 차단 화장품 기획전 김현수 기자 hskim@sed.co.kr ‘백화점 세일, 마지막 3일을 잡아라.’ 찌는 듯한 더위에 시원한 바다나 계곡을 찾고 싶지만 고유가ㆍ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움츠러들다 보니 올 여름 휴가계획 잡기가 만만치 않다. 한 푼이라도 아껴 여름 휴가를 즐기려고 해도 턱없이 오른 물가에 선뜻 지갑을 열기가 어렵다. 오는 13일까지 진행되는 백화점 여름 정기세일은 선글라스ㆍ원피스 등 최신 유행의 바캉스용품을 알뜰하게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특히 올 여름 세일에는 물가인상으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를 고려해 철 지난 봄 상품보다 여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는 만큼 3일 남은 백화점 세일을 잘 활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여름 신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소공동 본점에서 ‘바캉스 여행가방 대전’을 펼치고 있다. 쌤소나이트ㆍ닥스ㆍNIWㆍ브릭스ㆍ엘르 등 여행 가방 브랜드가 모두 참여하며 쌤소나이트 여행용 가방을 14만8,000원, 닥스 여행용 가방을 9만~27만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바다와 계곡을 찾는 고객들을 위한 ‘쿨 섬머 스포츠 특집전’도 열린다. 나이키 기능성 반팔 티셔츠 1만9,000원, 플랫폼 슬리퍼 1만9,000원, 리복 스포츠샌들 3만6,000원 등이다. 푸마는 이월상품을 50~7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점포별로 특색 있는 바캉스 상품전도 전개한다. 롯데백화점 노원점에서는 13일까지 ‘선글라스 균일가 대전’을 열어 지방시ㆍ마이클코어스ㆍ로에베ㆍ모스키노 등 유명브랜드 선글라스를 한정가 5만원ㆍ7만원에 판매한다. 부평점에서는 여성캐주얼 브랜드의 여름 원피스를 정가의 절반 가격에 선보인다. 나이스크랍 원피스8만4,500원, 나프나프 원피스 6만9,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정기세일 이후에도 점포마다 특색 있는 바캉스 특집전을 열어 수영복ㆍ선글라스 등 바캉스 용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31일까지 전국 전점포에서 ‘수영복 대행사장’을 열고 아레나ㆍ엘르ㆍ휠라 등 전문 수영복 브랜드의 비키니 3피스 상품을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은 31일까지 ‘페리엘리스’ ‘비타민A’ ‘로커부틱’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파파라치 컷으로 유명해진 미국 수영복 브랜드를 판매한다. 여성용 비키니의 경우 페리엘리스 15만~20만원대, 비타민A 20만~25만원대이다. 세일 마지막 3일 바캉스 행사로는 압구정 본점이 ‘패션 선글라스 컬렉션’ 행사를 열고 제냐ㆍCKㆍ비비안웨스트우드 선글라스를 13만3,000~18만원에 판매하고 무역점은 ASKㆍ지오다노ㆍ클라이드ㆍFRJ 등 캐주얼 티셔츠를 1만~1만9,000원에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세일 마지막 3일 ‘핫섬머&쿨바캉스 대전’을 연다. 본점에서 열리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 기획전에는 SK-Ⅱ 에센스 UV세트가 8만5,500원, 클라란스 UV 데이스크린 SPF40이 5만6,000원 등에 나와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도 주말 바캉스 비치웨어 용품전을 연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 아레나ㆍ닥스ㆍ레노마ㆍ엘르ㆍ휠라ㆍ파코라반에서는 15만원 이상 구매시 경품 응모권 추첨을 통해 브랜드별 수영복 1착을 증정하며 10만원 이상 구매시 머그컵을 증정한다 주요 백화점들은 세일 마지막 기간 동안 다양한 여름 바캉스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13일까지 수도권 13개점에서 ‘바캉스 인 더 시티’ 이벤트를 열고 당일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소공동 롯데호텔패키지(100명), 샤롯데 씨어터 뮤지컬 ‘캣츠’ R석 관람권(1인 2매, 100명), 롯데월드 연간회원권(1인2매, 총 200명) 등을 준다. 현대백화점 수도권 7개점도 13일까지 구매와 상관없이 내점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이태리(1명), 하와이(1명), 일본(1명), 피지(2명)’ 여행상품권을 증정한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