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연휴 전날 31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하오부터 귀향객들과 행락객들의 차량이 밀리면서 부분적으로 지체와 정체가 반복됐다.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이날 하오 2시부터 정체가 본격화되면서 판교∼목천, 옥산휴게소∼대덕터널, 구미∼금오구간 등 상습정체구간에서는 밤까지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다.
영동고속도로도 새말휴게소와 만종분기점, 문막휴게소∼둔내 등이 연휴를 즐기려는 행락객으로 극심한 정체현상을 빚었다.
한국도로공사측은 이날 하룻동안 모두 21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을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했다.
이날 강원도 용평·홍천, 전북 무주등 주요스키장에는 10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병자년 마지막 밤을 즐겼다.<정두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