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세장에서 증권사들의 추천종목은 말 그대로 참고 사항.”
28일 금융컨설팅 및 리서치 업체인 스톡피아닷컴(www.stockpia.co.kr)에 따르면 올들어 증권사들이 추천한 종목의 수익률은 신흥증권 한곳만 0.26%로 선방하고 있을 뿐 나머지 증권사들은 전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한양ㆍ교보ㆍ서울ㆍ세종ㆍ유화ㆍ브릿지증권의 추천종목 주가는 전체 증권사 추천종목의 평균 누적수익률(-2.04%)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증권사 종목 추천 담당자들은 “몇 개월째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수익을 낼만한 종목을 찾아내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고 토로했다.
진관탁 스톡피아 기획팀장은 “지난 5월 주가 조정폭이 워낙 커서 아직 회복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장이 지지부진하면 추천종목은 관심종목 쯤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