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5한국경영혁신우수기업] 교정기술원(주)

국내 민간 최대 규모의 국제공인교정기관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있는 교정기술원 본사 모습. /사진제공=교정기술원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있는 교정기술원(대표 박의수·사진)은 산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각종 계측기를 교정하는 국제공인교정기관이다. 지난 1999년 삼성전자에서 분사한 이 회사는 국내 민간 교정업체 가운데 최대인 28개 중분류 242항목에 대한 국제공인교정기관(KOLAS)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9년 한국정밀산업기술대회 국무총리상을 비롯해 매년 정밀측정분야에서 각종 수상을 휩쓸고 있는 교정기술원은 지난해 '계량측정의 날'에 박의수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을 정도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자랑한다.


KOLAS인정 국제공인교정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국제평가기준에 따라 교정기관의 교정능력과 교정환경 등을 평가해 인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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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기술원에서 발급받은 교정성적서는 국가간 상호인정협정(MRA)이 체결된 69개국에서 교정 데이터로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수출 시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국제적으로 공인된 교정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인도, 필리핀 등 출장교정을 통해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는 교정기술원은 첨단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주역 가운데 하나다. 최상의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계측기 교정만이 아닌 세계 최고수준의 측정기를 개발 보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량 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필터식 Colorimeter'를 국산화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 면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구현해 LED/OLED 분야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의수 교정기술원 대표는 "다양한 교정경험과 폭넓은 인정범위, 고도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비의 운영에 대한 최적화된 방안을 제공하고 있다"며 "고객을 소중히 여기는 정성 어린 마음으로 고객사의 믿음직한 파트너가 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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