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캄보디아의 정보화와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캄보디아 정부로부터 국가 최고훈장을 받았다. 오웅 오웬 캄보디아 주지사는 최근 울산을 방문,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에게 캄보디아 정부가 외국인에게 주는 최고훈장인 금장을 수여했다. 이 회장은 삼창기업㈜ 회장 자격으로 10여년 전부터 캄보디아에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과 의류ㆍ학용품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무료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삼창 컴퓨터 센터'를 개설해 최신 컴퓨터를 설치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 회장은 "이번 훈장 수여를 울산기업의 국경을 초월한 따뜻한 온정으로 봐달라"며 "작은 사랑의 실천이 양국 기업과 국민들의 관계 발전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