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20일 시내 일식집 등에서 판매하는 활어의 원산지표시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수족관에 활어를 보관ㆍ판매하는 업소 가운데 원산지표시 단속의 사각지대였던 주택가 주변의 일식집과 활어횟집 등이다. 또 11월 예정된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외국인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코엑스와 중구 주변의 음식점도 단속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특히 수입산 장어, 돔, 농어 등 국산으로 둔갑해 판매될 우려가 큰 품목의 원산지 표시 적정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원산지허위표시 또는 미표시 업주는 고발조치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