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문가 추천주] SKC(011790)

올 영업익 142% 늘어 859억 전망


SKC의 올해 영입이익은 전년 대비 142.7% 증가한 859억원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매출은 약 1조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데 디스플레이 부문이 분할 전 외형수준을 찾아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구조적 성장을 예측하는 이유는 각 사업 부문에 이익개선 요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필름 부문의 경우 광학용 PET필름의 안정세가 점쳐진다. 한국 내 LCD 업황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합작법인인 SKC Hass 디스플레이로의 광학용 필름 안정적 판매가 예상된다. 화학 부문은 지난 3월 말 완료된 PO(Propylene Oxide) 증설 물량이 판매됨에 따라 한국 내 단독 공급자로서의 입지가 더욱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 PO 자급률이 68%대 수준이고 증설 후에도 80% 수준임을 감안할 때 SKC의 증설물량이 판로를 찾지 못할 확률은 적을 것으로 판단된다. 신규 사업군의 경우 솔믹스(고분도 세라믹)를 포함해 다른 영역으로도 진출을 꾀하고 있어 다른 SK 관계사 지분 매각작업과 인수 또는 합작 대상 기업의 발굴작업이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SKC는 올해 새로운 성장의 원년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지난해 실적 부진을 보였던 SKC는 LCD 업황의 호조를 바탕에 둔 광학필름의 이익률 개선 기대감과 수급 불균형인 PO증설로 인한 매출성장 등을 토대로 올해 사업 부문별 가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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