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웃과 따뜻한 정 나눠요”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눠요` 우리은행이 이 달 들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각종 사회봉사 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은행은 우선 평소 사회복지시설이나 봉사단체를 보살피면서 대형사고 등 사회적 이슈가 발생할 경우 이를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최근 `우리사랑기금`을 차곡차곡 쌓기 시작했다. 임직원들이 이달 초 1좌당 1,000원씩 기부하면서 출발했는데 지난 17일까지 벌써 3,100만원(연간 3억7,200만원)의 성금이 답지했다. 여기에다 은행측도 임직원들이 기부한 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보탠다. 우리은행은 또 이 달부터 6월까지 `1부점 1자원봉사 체험` 행사를 갖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기업이미지를 높이자는 취지에 맞춰 본점 각 부서나 영업점이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할 대상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 가장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라도 대접하기 위해 이 달부터 시작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캠페인도 눈길을 끈다. 이 캠페인은 도시락모양의 저금통을 우리은행의 전지점 창구에 비치한 뒤 고객들의 동전을 모아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한다. 우리은행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직원들이 스스로 자긍심과 일체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rain@sed.co.kr>

관련기사



이진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