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텔이 수익구조 다변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6일 동부증권은 지오텔에 대해 “브라우저, 메시징, 동영상 솔루션, 컨텐츠 등으로 사업영역을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뛰어난 사업성과 고른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오텔은 KTF에 무선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실상 독점 공급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메신저와 휴대폰 사이의 메시징 서비스가 가능한 ‘쿨샷’과 KTF의 차세대 무선인터넷 브라우저 공급으로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김인필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오텔의 매출구조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무형제품으로 구성돼 투자자들의 접근이 힘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동력 등을 감안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날 지오텔은 500원(4.31%) 상승한 1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