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정보시스템은 자사 컨소시엄이 한국도로공사의 고속도로 우회도로 지능형교통시스템(ITS)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대우정보시스템이 LGCNS, 고속도로정보통신 등과 구성한 컨소시엄은 이르면 이달안에 400억원대에 본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정보 관계자는 올 추석 이전에 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경부ㆍ영동ㆍ중부ㆍ서해안 등 수도권 4개 고속도로와 주변국도 10개 노선, 전체 395㎞에 첨단 교통정보 수집장치와 교통정보 서비스 제공설비를 구축하는 것이다. 대우정보측은 이번 첨단 교통관리시스템이 완료되면 극심한 정체현상을 보여왔던 수도권 주변 고속도로와 국도의 교통혼잡이 한결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