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디아이씨 ‘변속기 업그레이드 수혜’…5일째 ↑

국내 최대 변속기 기어부품 생산업체인 디아씨가 변속기 업그레이드 수혜주로 부각되며 5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디아씨는 26일 오전 10시19분 현재 전일 대비 1.48%(1500원)오른 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임채구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현대ㆍ기아차그룹의 6단 변속기 적용차종 확대와 GM-DAT의 가동률 회복, 직수출 증가 등으로 구조적인 성장세에 진입했다”며 “올해 현대ㆍ기아차그룹 관련 매출액 전년대비 40.0% 증가 예상되며, GM-DAT의 생산증가로 관련 매출액 11.0% 증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은 또 “두산인프라코어의 중국 지게차사업 지연으로 부진했던 중장비부품사업은 지게차 생산 증가율(10.8%)과 굴삭기부품의 아이템 확대, 미쯔비시 등으로의 직수출 확대로 전년대비 21.0% 증가할 전망”이라며 “지게차 생산은 금융위기 직전 최고수준(3.9만대)의 80.0%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2012년에는 과거 최고수준인 840억원의 매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 연구원은 “중국 현지법인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상해 Geely차 6단 변속기부품 수주(약 900억원)로 중국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며 “대일기배유한공사의 올 해 영업이익은 2010년 22억원 적자에서 50억원 흑자로 돌아설 전망이며, 대일이노텍, 대호기계의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각각 20.0%, 5.3%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김홍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