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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만족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쌍용차 측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은 주주, 근로자, 소비자, 지역사회 등과 폭넓은 관계를 형성하고 사회성, 공공성, 공익성 등을 추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면서 "쌍용차 또한 다양한 임직원 자원봉사와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등을 적극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쌍용차 임직원들이 주축인 '사랑을 전달하는 사람들의 모임-연탄길'은 지난 1999년 천혜보육원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봉사 모임이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매주 일요일 노숙인과 무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밥 나누기와 도시락 배달, 매월 독거노인을 방문해 펼치는 이ㆍ미용 봉사, 독거노인과 결손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소년ㆍ소녀 가장에 대한 생활비와 장학금 지원, 장애인시설과 보육시설에 대한 연탄나눔은행 활동 등이다.
쌍용차는 알뜰나눔장터, 1사1하천 가꾸기, 평택 환경축제 후원 등 지역사회 환경 개선 지원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알뜰나눔장터는 누구나 자신의 물건을 판매할 수 있고, 누구나 원하는 물품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바자회다. 행사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19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1사1하천 가꾸기는 지역 하천인 도일천 및 통복천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2011년에는 제8회 평택환경축제에 후원사로 참여해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평택 환경학생미술실기대회를 주관하기도 했다.
쌍용차는 자동차 메이커로서의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국내 자동차 정비 분야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 2002년부터 관련 교육기관에 교보재를 기증하고 있다. 산학연계 신기술 정비교육과 세미나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으며 정비 현장실습 기회 제공, 정비교육 사이버 연수원 운영, 정비기술 자료 공유 등 산학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과 2011년에는 총 3차례에 걸쳐 완성차와 엔진, 트랜스미션 등 총 334 대 규모의 연구실습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2012년에는 '체어맨W', '코란도C' 등 완성차 9대와 엔진 120대 등 10억 원 상당의 교보재를 전국 14개 고등학교와 직업전문학교, 4개 대학교, 자동차부품연구원 등 총 19개 자동차 관련 교육 및 연구기관에 전달했다.
쌍용차는 안전한 자전거 생활 정착을 위해 키즈세이프코리아와 손잡고 '호두바이커'라는 이름의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호두바이커 캠페인은 자전거 사고에 따른 사망 사고 중 대부분이 머리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고, 특히 어린이들이 사고에 취약하다는 점에 착안한 사업이다. 헬멧 착용 생활화를 통한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쌍용차는 이러한 활동 외에도 노사가 함께 '한마음 장학회'를 설립해 소외 이웃 중ㆍ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오산문화예술회관에 평택, 오산, 송탄지역의 다문화 가정 및 문화 소외계층 860명을 초청해 가족뮤지컬 '후토스 마을에 온 백설공주' 공연을 보여주기도 했다.
노조도 나눔 문화 실천 운동을 자체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기탁하는 한편 평택항 마라톤 대회 및 시민걷기 대회 후원, 도서기증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사회공헌 활동
▲사랑의 밥 나누기, 도시락 배달
▲연탄나눔은행
▲알뜰나눔장터
▲환경축제 후원
▲교보재 기증 등 산학협력
▲소외이웃 장학금 및 생활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