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인탑스, 갤럭시S2 최대 수혜주 전망"

최근들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2가 호평을 받으면서 휴대폰 케이스 업체 가운데 인탑스가 가장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하이투자증권은 “인탑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주력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케이스 개발에 참여해 공급하고 있다”며 “2ㆍ4분기 출시된 갤럭시S2의 판매호조에 따라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투자증권은 또 “인텍스의 2ㆍ4분기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02억원, 63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2.5%, 18.7% 늘어난 수치”라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탑스의 적극적인 해외 생산 기지 구축도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은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탑스는 중국 천진 공장에 이어 베트남에도 생산기지를 구축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생산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가 베트남공장을 비롯한 해외공장에서 휴대폰 생산을 크게 늘릴 전망이기 때문에 인탑스의 적극적인 베트남 공장 진출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이전까지 해외 공장은 주로 저가용 피처폰의 생산을 진행해 왔는데 최근에는 갤럭시S나 후속모델 등 고가 스마트폰의 생산도 이루어지고 있다”며 “판매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인탑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3.28%(650원)오른 2만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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