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철도 이용객이 버스, 택시, 승용차 등으로 쉽고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철도역의 입지, 연계교통시설, 이동 편리성 계획 등을 담은 철도설계지침 연계교통시설편을 이달중 개정해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철도공단은 새로이 건설하는 철도역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도록 계획단계부터 지자체와 협의하고 철도역 신설시 연계교통시설에서 철도역 승강장까지 환승거리를 120~180m로 대폭 축소할 방침이다.
현재 고속철도 및 일반철도역과 대중교통 승강장과의 평균 환승거리가 358m로 항공기 290m, 선박 298m, 고속버스 228m에 비해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