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중 9명 이상이 철강산업을 미래의 성장 산업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는 최근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천20명을대상으로 실시한 철강산업 이미지 조사결과 철강산업이 미래의 성장산업이라는 의견이 90.7%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반면 철강업이 사양산업이라는 의견은 9.0%에 그쳤다.
또 철강산업이 한국경제에 기여하고 있다는 응답은 93.7%에 달했고, 철강업이친 환경산업이라는 의견은 53.4%로 나타났다.
그러나 철강산업은 다른 업종에 비해 일반 국민에 대한 홍보가 충분하지 않다는의견이 62.5%를 차지해 산업재라는 특성상 일반인의 이해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여성과 20대 응답자의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협회는 이번 조사에서 앞으로 철강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철강업이 차세대 국가 기간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면서 이같은 긍정적인이미지를 활용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지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