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업체 안철수연구소[053800]는 17일 이사회를 열어 오는 21일부터 3개월간 자사주 20만주를 매입키로 결의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의 2.69%로 최대주주 지분을 제외한 시중유통물량의 4.38%에해당하며 시가로는 25억6천만원 수준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경영실적이 호조를 보이고있음에도 중국 쇼크, 고유가, 미국 금리인상 등 외부요인으로 기업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지 못한 측면이 있어 주주이익 보호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의하게 됐다"고말했다.
안철수연구소는 지난달에도 22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 소각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