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기금의 지원을 받는 직업능력 개발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2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4천4백56개 기업에서 근로자 10만5천4백34명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또는 교육훈련을 실시, 직업능력개발사업 적용 사업장(1만7천6백97개소)의 25.2%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수치는 직업능력 개발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 95년의 3백80개 기업, 1만여명에 비해 사업장 수는 12배, 근로자 수는 11배 가량 증가한 것이다.<최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