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국도 운전자도 이용할 수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가 생긴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대구 달성군과 논공휴게소(대구 방향)를 국도와 연결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논공휴게소는 88고속도로 177㎞ 지점에 3만 7,817㎡ 규모로 올해 연말까지 완공되며, 내년 말까지 이곳에서 60m 떨어진 5번 국도와 연결해 국도 이용자들이 하이패스를 통과하지 않고도 곧바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도로공사는 이 휴게소를 애초 고속도로에서만 이용하도록 계획했으나, 인접한 국도가 주변에 휴게소가 없어 달성군과 지역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연결도로 설치에 합의했다. 이곳의 교통량은 88고속도로는 하루 2만 5,000여대, 5번 국도는 1만 7,000여대에 이른다./김천=이현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