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지만 현 단계에서는 외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시일 내에 이란에 대한 군사공격을 나서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에 대한 제재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며 “미국과 이스라엘과 국제사회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문제가 해결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