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모범택시 일반택시로 전환 허용

서울시는 28일 IMF 이후 급격한 승객감소로 인한 모범택시 기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일반 중형택시로 전환을 희망하는 모범택시 기사들을 대상으로 전환신청을 받기로 했다. 시는 이에따라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신청을 받아 이번 기회에 한해 내달말까지 신청자 전원을 일반택시로 전환해줄 방침이다. 시와 개인택시조합의 조사결과 4천5백여명에 달하는 모범택시 기사중 4백여명이 일반택시로의 전환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회사택시 2천대와 개인택시 3천대를 모범택시로 전환하려던 계획도 어려운 경제형편에 따른 승객 감소 등을 고려해 유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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