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마 브리핑] 전자카드 이용 고객 자율로 결정

한국마사회(회장 김광원)는 29일 과도한 마권구매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되는 전자카드 제도가 강제사항이 아닌 선택사항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오는 4ㆍ4분기 중에 시범 도입되는 전자카드 제도 시행에 따른 고객 불편과 사생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이용여부를 고객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특히 전자카드는 개인의 사용내역이 드러나지 않도록 비실명발급을 원칙으로 하고 희망자에 한해 실명 전자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미 실명으로 운영되고 있는 계좌투표회원은 회원이 원할 경우 실명 전자카드로 교체 발급해주며 기존 현금구매는 앞으로도 계속 유효하다. 전자카드 제도의 시범운영은 올해 4ㆍ4분기 중에 시작돼 오는 2011년까지 지속되며 시범운영결과를 분석, 지속 운영여부를 재판단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는 전자카드제도를 2011년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최종 도입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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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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