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위아의 2·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조3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1,3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지만, 목표주가는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중국과 신흥국 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현대위아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이러한 현상은 3·4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하반기에도 실적 약세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