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32비트급 ARM프로세서 개발

◎LG반도체,5V서 초당 4,800만 명령어 처리LG반도체(대표 문정환)는 명령어축약형컴퓨터(RISC) 프로세서의 일종인 32비트급 ARM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4일 발표했다. ARM프로세서는 32비트 구조로 5V 전압에서 초당 4천8백만개, 3V에서는 초당 2천5백만개의 명령어를 처리할 수 있어 개인휴대단말기(PDA), 셋톱박스,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 등 각종 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에 응용 가능한 고성능 프로세서다. 일반적으로 시스템의 기능을 연산처리하고 외부명령을 수행하는 프로세서는 명령어 형식에 의해 CISC, RISC로 구분되며 PC에 쓰는 중앙처리장치(CPU)가 CISC의 대표적인 제품이다. LG반도체는 이번 개발로 ASIC(주문형반도체)의 로직기술을 RISC 코어기술에 접목함으로써 고성능 프로세서개발이 가능하게 되어 프로세서 내장형 ASIC제품 사업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김희중>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