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은 10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G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트진로챔피언십 첫날 6언더파로 이민영(LIG손해보험)과 공동선두에 올랐다. 서희경은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공동 9위가 최고성적이고 한 차례 출전한 국내대회(8월 넵스마스터피스)에서도 43위에 그쳤다. 다음달 말 은행원과 결혼하는 서희경은 "나 자신에게 우승을 결혼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파72)에서 시작된 최경주CJ인비테이셔널에서는 김태훈이 6언더파로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에 올랐다. 최경주는 12번홀까지 1오버파에 그쳤다. 1위는 태국의 키라덱 아피반랏. 이날 1라운드는 일몰로 60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해 11일 오전7시부터 재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