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리노공업 IT 기기 수요 증가 ‘매수’-이트레이드證

이트레이드증권은 11일 리노공업에 대해 IT 기기 수요 증가와 신규성장 동력 확보로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전일종가 1만7,95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리노공업은 반도체용 검사부품을 제작하는 업체로서 메모리 반도체 및 스마트폰, 태블릿PC용 비메모리 반도체 검사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강태현 연구원은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연평균 8%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리노공업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며 “또한 신규사업 확대로 제품믹스를 다양화하여 신규매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부터 지멘스로 초음파 프로브 부품을 공급하고 있고 주요 2차전지 생산업체로 리노공업의 검사부품이 공급되기 때문에 신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과거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9% 증가한 사실에 비추어 2011년에도 성장이 기대되어 매출액은 667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또 “영업이익은 원재료인 동의 원가비중이 매출액 대비 약 15%로 작기 때문에 원자재 가격변화에 둔감하다”며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이 50% 이상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 상승 시 영업이익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리노공업은 2010년 영업이익률 39%를 기록해 지속적으로 30%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ROE도 22.6%를 기록하여 투자매력도가 높다”며 “2010년말 순현금이 376억원으로 시가총액의 26%이고 상장이후 무차입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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