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융합교육 메카 사이버대학] 한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특성화교육 강화… 미래 이끌 전문 인재 키운다

차별화된 학습과정 입소문… 재학생 수 국내 최대

류태수 부총장

국내 사이버대학들이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2학기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각종 장학혜택 등을 앞세워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21개 사이버대학은 '손안의 이동 강의실'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각종 융복합 교육에 적극 나서며 국내 대학의 미래상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장년층 위주의 평생교육기관에서도 벗어나 30대 직장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20대 고교 졸업 '선취업'자들의 학위 취득 통로 등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학생 모집에 나서는 주요 사이버대학의 커리큘럼과 전형 일정 등을 소개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21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학생 수를 바탕으로 국내 사이버대학의 미래상을 정립해가고 있다.

차별화된 교육 시스템으로 입소문을 타며 매년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는 까닭에 학부과정은 21개 학과에 재학생 1만5,496명, 석사과정은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830명을 보유하게 됐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전공별·분과별 경계를 두지 않고 교육특성화를 추구해 새로운 인재상에 맞는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에서도 양방향 교육을 강조해 다른 대학과 차별화된 학습과정을 선보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코넬대와 'e코넬-HYCU' 프로그램을 운영, 코넬대 교수진이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양질의 교육여건을 '안방'으로 끌어오기 위해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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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인기를 바탕으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중·장년층 평생교육기관의 성격이 강했던 국내 사이버대학을 전문성을 기르고자 하는 20~30대 직장인과 고졸 취업 후 학사 학위를 취득하려는 '선취업' 10~20대까지로 확대하며 수요 다양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지난 2010년에는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대학원을 설립해 성공적인 운영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특히 졸업생 배출 1년 만에 졸업생의 17%가 박사과정에 진학하며 연구 중심의 면학능력을 입증,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의 두드러진 장점 중의 하나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최대의 장학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최근 입학자 비율 중 여성의 비율이 60%에 육박한 점도 입학 후 1년간 수업료 20%를 감면해주는 '주부장학제도' 가 한몫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에는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많은 지원이 몰리고 있다. 일반 대학이나 대학원을 다니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지만 사이버대학은 효율적인 시간활용이 가능한데다 학비 부담도 한결 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석사 이상의 학력을 갖췄음에도 다시 대학원 등에 진학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의 동향을 습득하거나 이론적 배경을 완성하기 위해 새로이 도전하는 사례가 늘고 있음을 반영한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는 7월4일까지 2학기 학생 모집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 수료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입학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양사이버대학교 홈페이지(http://go.hycu.ac.kr)를 참고하면 된다. (02)2290-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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