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이상수 총무위원장은 28일 지난해 대선 때 SK와 삼성ㆍLGㆍ현대자동차ㆍ롯데 등 5대기업으로 선거자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선 때 민주당 총무본부장이었던 이 위원장이 이처럼 민주당에 대선자금을 건넨 기업명단을 거명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검찰이 대선자금 수사대상을 SK 뿐 아니라 삼성ㆍLGㆍ현대자동차ㆍ롯데 등 다른 대기업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