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시에 따르면 내년에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한국남부발전은 11일 부산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부산의 경제성장을 견인할 경쟁력 있는 에너지 선도기업을 글로벌 전문기
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한국남부발전은 부산 지역 에너지 부품소재 선도기업의 특화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6년까지 5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선정기업 발굴과 기술지원 등의 멘토 역할도 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부산지역 기업에 한정해 추진되는 한국남부발전의 새로운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부산이 에너지 산업의 중심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한국남부발전을 중심으로 새로운 에너지 생태계가 만들어 질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 한국남부발전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부산시 에너지 산업발전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