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점】▲98년2월 출시
▲생활영어교재시장점유율 39%
▲맞춤식 영어교재
▲집중력강화를 위한 TPM기법으로 재미있는 강의
KBS-FM 「오성식의 굿모닝팝스」 진행자로 알려진 오성식(吳成植)씨의 18년 역정을 모두 집어넣은 영어학습교재라고 할 수 있다.
「오성식파노라이브잉글리쉬」의 가장 큰 특징은 쉽고도 재미있어 지겹지가 않다는 것이다.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공부를 한다는 것보다는 게임을 하거나 재미있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느낌을 줄만큼 끊임없이 학습자의 관심을 유발시키고 있다.
학습내용에 적절한 리듬과 음악 등 다양한 변화를 주입시킨 PTM(PANORAMA TEACHING METHOD)이란 학습법이 그 주인공인데 외국인과 부딪혔을 때를 가정한 실제 상황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
제품 판매를 맡고 있는 (주)태솔측은 『하루에 1시간식 2개월만 이 교재에 투자를 하면 외국인을 만나는 것이 두렵지않고 자타가 공인하는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같은 자신감은 판매실적에서 확인되고 있다.
지난 2월 첫 제품이 나온 이후 9개월만에 생활영어교재시장에서 점유율 39%를 기록하는 판매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올 매출은 국제통화기금(IMF)사태가 터지기 전인 지난해보다 30-40%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태솔측의 설명이다.
마케팅의 성공은 그동안 한데 묶어 비싼 값에 팔던 기존 학습지 판매관행을 떠나 맞춤식영어, 속성영어식의 시리즈별 제품을 내놓고 가격대를 낮춘 것이 주효했다. 또 소지자가격 11만원의 속성암기핸드북을 무료증정하기까지했는데 IMF시대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최초로 품질보증제도를 도입, 교재손상시 철저한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한 것도 성공의 비결요인 중의 하나다.
AS사각지대란 주위의 비난을 일소하며 고객의 유대를 더욱 강화시켰다.【이강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