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의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로슈는 16일AI(조류인플루엔자)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생산 확대를 위해 15개 파트너 기업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프랑스의 사노피-아벤티스를 포함해 9개국,15개제약회사를 생산 파트너로 정했다고 말했다. 로슈의 파트너 기업에는 당초 한국 제약회사도 낙점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로슈는 자신들이 정한 품질 기준에 따라 중간 및 최종 제품을 단기간내에 대량생산할 수 있는지 여부가 파트너 기업의 선정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로슈는 자체 생산 시설과 파트너 기업의 확대를 통해 올연말 타미플루 생산량은 1억 도스(dose.1도스는 주사 1회분량)가 늘어난 연 4억도스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