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일러/각사 주력제품 및 판매전략

◎대성 온천가스보일러/전기온수기 연결 심야전기 이용/맞춤식·소각형서 찜질방용까지/아이디어 하나로 신시장 달군다대성쎌틱에서 가스보일러와 전기온수기를 하나로 연결해 값싼 심야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대성온천가스보일러를 판매한다. 이제품은 가스보일러에서 한 번 가열된 물을 온수저탕조에서 보온 및 가열하기 때문에 수온이 일정하고 저탕조의 용량이 1백16리터에 달해 온수를 풍부하게 쓸수 있다. 특히 온수저탕조는 평상시 요금의 3분의1에 불과한 심야전기를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이고 내장된 마그네슘봉이 물을 정화한다. 온수저탕조와 연결된 가스보일러 「스파골드」는 동결방지기능 등 38가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고, 모든기능을 실내에서 버튼하나로 온도를 자동조절할 수 있는 무극성 2선식 룸컨트롤러를 채택했다. 특히 온수흐름을 체크하는 유량감지기와 불꽃에 따라 가스량을 자동 조절하는 비례전자밸브가 있어 불꽃이 안정돼 있다. ◎동양매직 가스보일러/안전장치 42가지… 동파방지 우수 동양매직은 올해 가스오븐렌지 등 가스기기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스보일러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3년여동안 철저한 검증을 통해 출시됐는데, 온수증대형으로 온수를 풍부하게 쓸 수 있다. 가스량비례제어방식의 이사스보일러는 온수량에 관계없이 수온을 0.5℃이내로 일정하게 유지시키고 플라스틱 배관시스템과 동파방지기술로 KT(국산신기술)마크를 획득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42가지 안전장치를 갖추고 있으며 6개모델의 전부품을 공용화해 생산 및 AS부품 호환성을 극대화했다. 또 룸컨트롤러는 다이얼식 스위치와 야간식별 기능이 있어 조작이 간편하다. 동양매직은 전국의 12개 물류센터를 이용해 소량의 제품이라도 적기에 공급하는 등 유통망확보에 주력, 올해 2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경동 가스보일러/외부에서 전화로 켜고 끌수 있어 외부에서 전화를 걸어 켜고 끌수 있는 가스보일러 따르릉을 국내최초로 개발, 신세대부부를 대상으로 판촉에 들어갔다. 따르릉은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실내온도조절기와 연결된 원격시스템이 보일러를 작동시키는데, 외부활동이 많은 맞벌이부부가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개발됐다. 또 겨울철에 외출할 때에는 4시간반복타이머가 방안온도를 쾌적하게 유지시킨다. 특히 불완전연소된 배기가스는 물론 보일러 자체에서 발생할 수 있는 LPG, LNG 등 연소전가스까지 감지하는 가스감지기를 국내최초로 내장, 보일러 가동을 멈추고 가스를 자동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수버너를 내장해 소음이 냉장고정도에 불과하며 초슬림형 벽걸이 방식으로 외관이 산뜻하다. 중국 등 해외시장을 활발하게 개척, 지난해 업계최초로 1천만불수출탑을 수상했다. ◎롯데 프린스가스보일러/온수 사용량 따라 불꽃 자동조절 롯데기공은 가스보일러를 가장 먼저 국내에서 선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연료절감과 안전성을 강조한 롯데프린스가스보일러를 판매한다. 프린스가스보일러는 난방평수 및 온수사용량에 따라 불꽃이 자동으로 조절돼 쾌적한 난방 및 온수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비례제어방식을 채택했다. 리모콘의 복잡한 배선을 2가닥 배선으로 줄임으로써 시공이 간편하고 반복 타이머 기능을 내장해 절약난방이 가능하다. 벽면감지보다 균형난방이 가능한 방바닥온도감지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이중과열 방지장치, 연소감지장치, 동파방지장치, 자동가스차단장치, 배기가스배출 감지장치 등 다중 안전장치를 갖췄다. 마이콤이 스스로 고장을 진단하며, 좁은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한 콤팩트형으로 디자인이 미려하다. ◎대우가스보일러 「탱크」/사용 중단후 작동해도 바로 “더운물” 대우전자는 올해를 제2도약의 해로 선언하고 온수문제와 안전성, 편리성을 대폭 혁신한 신형 가스보일러 「탱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온수용량을 기존제품보다 한등급씩 높였으며 국내최초로 축열기능이 있는 물탱크를 설치해 온수 사용을 중단했다가 다시 사용해도 바로 더운물이 나온다. 특히 적외선센서가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불완전연소, 이상불꽃현상을 감지, 공기량을 자동조절해 정상연소를 유도한다. 또 펌프재질을 플라스틱으로 변경해 녹발생 원인을 없앴고, 초대형 필터를 물탱크 내부에 설치해 이물질 유입으로 인한 배관막힘 현상이 없다. ◎썬웨이 중·대형온수보일러/간접가열식… 수명 급탕용의 4배 썬웨이보일러가 찜질방과 대형 전원주택을 타깃으로 출시하고 있는 중대형온수보일러는 동종업계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용량이 3만∼40만㎉/h로 다양해 설치공간에 따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자동온도조절시스템, 안정장치 등 소비자 만족을 최대한 고려했다. 간접가열방식으로 수명이 급탕전용보다 4배이상 길고 온수사용압력에 제한을 받지 않는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열교환기를 사용해 온수량이 풍부하고 난방사용압이 3.5㎏/㎠이상 높을 경우 난방열교환기로 사용해 난방도 가능하다. 강압통풍식 버너로 완전연소를 유도해 열효율이 높고 급탕용 열교환기를 전도율이 높은 순동으로 제작, 급탕효과가 뛰어나다. ◎귀뚜라미 가스보일러/순동제품… 연료절감·수명연장 귀뚜라미가스보일러는 기름보일러와 같은 99.9%의 순동 열교환기를 내장해 우리나라 온돌 문화에 맞는 저탕식구조로 관수용량이 20∼30배에 이른다. 동체를 열전도율이 높은 순동으로 제작해 연료비가 절약되고 스케일이나 부식, 백화현상이 없어 수명이 오래간다. 개방형팽창탱크에서 보일러내의 공기를 빼내고 부족한 물을 보충한다. 특히 특수가스탐지장치가 내장돼 소량의 가스라도 누출되는 즉시 보일러 가동이 중단되고 밖으로 배출하며, 순간충격방지장치를 부착해 워터햄머(수도꼭지를 닫을때 꽝하고 소리가 나는 현상)에 의한 배관의 손상을 줄였다. 2개의 점화용트랜스와 2개의 점화봉이 설치돼 있어 점화실패에 의한 불완전연소 및 폭발사고를 완전하게 방지했다. ◎린나이 가스보일러/온수온도 언제나 일정하게 유지 린나이코리아는 가스보일러 4년 연속 판매1위 고수를 내걸고 「맞춤온도유지기능」을 강화한 가스보일러 신제품을 출시했다. 린나이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맞춤온도 유지기능은 난방온도는 물론 샤워중에도 온수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차거나 뜨거운 물이 나오는 경우가 없다. 또 전자비례제어방식을 더욱 안정화했고, 마이콤의 다양한 첨단 제어시스템이 열효율을 향상시켜 가스가 절약될뿐 아니라 소음이 크게 줄었다. 내장된 마그네틱 필터가 난방수에 포함된 이물질을 제거, 온수가 깨끗하고 36가지 안전장치가 있어 안심할 수 있다. 린나이는 올해 KT(국산신기술)마크를 획득한 적층형열교환기를 채택한 기름보일러를 출시하고 기름보일러시장에 뛰어들었다. ◎대원 스텐레스보일러/엠보싱기술 처리…내구성 높여 대원스텐레스보일러는 스테인리스에 엠보싱처리해 내구성을 한차원 끌어올렸다. 중소기업청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중기우수상품마크를 획득하기도 한 이제품은 밋밋한 스테인리스관체에 올록볼록한 무늬를 넣는 엠보싱기술을 접목, 진동 소음 및 떨림을 막고 용업부분의 균열을 방지해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그런포스 순환펌프와 관체내의 공기를 배출시키고 물을 보충하는 개방형 팽창탱크를 보일러 안에 내장해 설치가 간단하고 설치공간도 줄였다. 또 전자식프론트패널에 보일러의 모든 기능이 디지털과 LED(발광다이오드)로 표시돼 운전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특수설계된 정풍막을 부착해 소음을 크게 줄였고, 디자인이 미려하면서도 콤팩트하다. ◎제일 스테인레스보일러/원룸·소형주택겨냥 “초절약형” 제일은 원룸주택과 18평미만의 소평주택 등을 겨냥해 9천㎉/h 용량의 스테인리스기름보일러를 국내최초로 개발, 판매중에 있다. 이제품은 소형주택 등 적은 면적의 주택에 충분한 온수와 난방을 빠르게 공급하고 필요 이상의 기름을 소모하지 않는 초절약형일 뿐만 아니라 소형보일러의 가장 큰 단점인 소음문제를 해결했다. 첨단 컴퓨터설계로 연소율을 높여 그을음을 없앴고 열교환기와 관체를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부식과 녹물이 없고 수명이 길다. 제일은 현재 9천∼3만5천㎉/h의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5만㎉/h와 7만㎉/h의 중형보일러를 업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스테인리스보일러를 제작한 노하우를 부각시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0%이상의 매출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보일러 구입·설치 이렇게/용량은 평수에 500㎉ 곱한것 적당/보일러실 없을땐 강제급배기식 선택/연료비 가스가 싸지만 설비비 비싸 요즘 출시되는 보일러는 업체들이 1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보증하는 제품이 대부분이다. 제품의 품질이 우수해지는 만큼 구입의 중요성도 그만큼 커졌다. 보일러를 구입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대리점에 가기에 앞서 난방면적, 집의 구조,보일러 설치장소등을 면밀하게 체크한다. 보일러의 용량은 집크기에 비례하게 되는데, 대략 난방면적(평수)에 5백㎉를 곱하면 된다. 예를 들어 28평의 경우는 발열량 1만4천㎉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집이 낡아 보온이 잘 안되는 경우는 조금 큰 용량의 제품을 고른다. 배기방식은 보일러실의 유무에 따라 좌우된다. 보일러실과 충분한 배기통이 확보돼 있는 경우 강제배기식(FE)을 선택하고 없으면 강제급배기식(FF)을 선택한다. 강제배기식도 통풍이 잘되는 보일러실에 설치해야 역풍에 의한 배기가스 유출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사용할 연료에 따라 기름이나 가스보일러를 선택할 경우에도 연료비 차이는 크지 않다. 연료비는 가스가 연간 약 2∼3만원정도 적게들지만 보일러 가격이 10∼20만원정도 비싸기 때문이다. 아무리 좋은 보일러를 선택했더라도 올바로 설치하지 못하면 난방효율이 떨어지고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진다. 올바른 시공을 위해서는 우선 시공자 선택이 중요하다. 전국에는 시공업체가 3만개가 넘지만 무허가 업체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보일러(특정열사용기자재)시공자격을 가진 업자에게 시공을 맡겨야 안심할 수 있다. 가스보일러는 환기가 매우 중요하므로 환기시설을 갖춘 보일러실을 별도로 마련하든지 옥외에 설치해야 한다. 기름보일러도 환기장치를 잘 해둬야 안전하다. 가스누출경보장치가 없는 보일러인 경우 도시가스(LNG)는 위쪽에 LPG인 경우 아래쪽에 경보기를 설치한다. 보일러를 설치한 후에는 설치시공 확인서 발급을 요청해야 한다. 이렇게 해야만 사고발생시 하자보증책임보험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50만원이하의 소액하자나 경미한 사고도 보상받을 수 있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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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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