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화학 사내벤처제 도입/30억원 예산확보… 팀단위 신청 받아

LG화학(대표 성재갑)은 사내에 잠재된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사원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내 벤처제를 도입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사내 벤처제는 사원이 사업기회를 회사에 제안하거나 회사의 신사업에 자원, 회사의 지원하에 독립회사 또는 별도의 사업단위를 만들어 독립하는 제도다. LG화학은 이를위해 초기연도에 30억원 내외의 별도 투자예산을 확보하고 정기공모·수시접수를 통해 개인 또는 팀단위의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형태는 회사가 지분 30% 미만을 갖는 비계열회사와 지분 51% 이상을 갖는 자회사 형태의 별도법인형과 투자이익에 따른 배당을 내용으로 하는 사내기업형의 2가지 형태를 계획하고 있다. LG화학은 심사를 거쳐 채택된 제안·기획에 대해서는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회사가 적극 지원하며 사업화 이후 회사설립에 필요한 자본투자와 경영기술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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