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강서구 등 3개구 수돗물 맛 없앤 아리수 공급 外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31일부터 강서구ㆍ금천구ㆍ구로구 등 3개 구의 19개 동 17만가구에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없앤 아리수(수돗물)를 공급한다.

시는 이들 지역에 아리수를 공급하는 영등포정수센터에 예산 1,480억원을 투입, 숯과 오존 여과 공정으로 수돗물의 맛과 냄새, 소독부산물 등을 제거하는 고도정수처리 시스템을 설치했으며 최근 4개월간의 시범운전을 마쳤다.

다음달부터 국내 최초로 개발된 하루 5만톤 처리 규모의 막여과 시설도 부분적으로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는 총 4,973억원을 들여 오는 2012년까지 광암ㆍ암사ㆍ강북 등 시내 6개 전체 정수장에 고도처리 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시 '솔라 LED 조명등' 상용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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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가로등인 ‘솔라 LED 조명등’ 상용화를 추진한다. 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체와 솔라 LED조명 등 연구개발에 착수해 오는 11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COEX 주변에 시범 설치할 예정이다. ‘솔라 LED 조명등’은 태양전지로 전력을 공급 받고 조명등은 저전력 소비 LED를 이용해 온실가스 배출이 전혀 없다고 시는 설명했다.

성북구 '성북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운영

서울 성북구는 다음달 네 차례에 걸쳐 서울문화유산해설사 설명을 들으면서 관내 문화재를 돌아보는 ‘성북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4일과 11일에는 오전10시부터 3시간 동안 조선시대 누에치기의 풍요를 기원하는 제향이 열리던 선잠단지에서 출발해 길상사ㆍ성락원ㆍ서울성곽을 거쳐 만해 한용운 선생이 살던 심우장 등을 탐방한다. 15일과 29일에는 오후2시 서울성곽에서 출발해 말바위쉼터, 숙정문, 삼청각, 성락원, 최순우 옛집 등을 3시간에 걸쳐 둘러본다.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사전에 전화신청을 한 뒤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능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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