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석중인 기업은행장에 강권석(53) 금융감독원 부원장을 내정했다.
강 내정자는 지난 3일 정기홍(59) 전 금감원 부원장, 박철(58) 한국은행 고문 등과 함께 받은 평가위원회 평가 결과 최고점을 받았다.
강 내정자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 옛 재무부 자금시장ㆍ증권발행ㆍ생명보험과장과 뉴욕주재 재경관,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을 거쳐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등으로 일했다.
한편 금감원 부원장에는 김규복 전 재경부 기획관리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문재기자 timothy@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