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핑골프는 장타자를 위한 비밀 병기로 ‘랩처V2 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올해 마스터스를 제패한 ‘아르헨티나의 골프영웅’ 앙헬 카브레라, ‘골프여제’ 로레나 오초아, ‘지존’ 신지애 등 최고의 골퍼들이 사용하는 이 드라이버는 핑골프의 기술력이 결집된 제품. 미국에서 출시되자마자 골프다이제스트 핫리스트 코너에서 성능 부문 최고의 점수를 받았고, 현지 언론은 전통적인 디자인을 벗어 나지 않으면서도 최상급 기술을 담았다며 호평했다. 한 언론은 명품 자동차 ‘메르세데스 벤츠’에 비유하기도 했다. 이 드라이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최신 멀티 메탈 기술을 적용시킨 것. 티타늄 바디에 텅스텐 솔을 장착해 가벼우면서도 무게중심을 낮췄다. 덕분에 관성 모멘트(뒤틀림에 저항하는 힘)는 7% 향상되고 스핀량이 7% 감소돼 거리가 늘어나도록 만들어졌다. 플라스마 용접으로 페이스 주변의 중량도 줄였다. 페이스 중심부와 주변부의 설계를 달리하는 VFT공법을 통해 임팩트시 볼의 속도를 증가시킨 점도 돋보인다. 핑골프는 이와 더불어 ‘S57 아이언’을 출시했다. S57 아이언은 스테인리스 바디에 텅스텐 웨이트를 붙여 관성 모멘트를 높였고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제조된 게 특징. 캐비티 안에는 커스텀 튜닝 포킷을 장착해 번호별로 무게 중심을 최적화했고 임팩트시 에너지 손실도 줄였다. 날렵한 디자인이면서 관용성이 크다는 게 장점이다. 골퍼의 체형과 스윙에 맞춰 적정한 아이언 라이각을 찾아주는 무료 피팅 서비스도 진행한다. 핑골프는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랩처V2드라이버나 S57아이언을 구매한 뒤 홈페이지(www.pinggolf.co.kr)에서 정품 등록을 한 고객에겐 볼 마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02)511-4511